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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07.01.02 1.2 일기 (5) by 김민재

1.2 일기

사진 : 2007.01.02 13:35
그러구보니 12라는 숫자가 만들어지네... 12제자... ^_^

새벽 5시 좀 넘어서 퇴근을 해서 집으로 왔다. 좀 피곤했다. 버스에서 자다가, 다행히 내릴 정류장에서 깼다. 집에 와서 샤워하고 면도하고.. ㅠㅜ(그간 쌓인 털이.. 장난이 아니네..) 잤다.
아까 잠깐 깨고,,  지금 출근할려고 일어나긴 했는데.. 별로 잠은 푹 못 잔거 같다.
자면서,,, 블로그에 글 올릴걸 생각해 봤다.
생각하게 된 동기는  Al의 편지.. Al이 보내 오는 영어 표현을 일전에 한번 올린거 같은데,, 지금부터 다시 연재할 생각이다. 나름 나도 보다 열심히 공부하고..
교회 설교 후 이방인(^^)이 Al 선생님과 함께 교회에 마련된 카페에서 한두시간 가량 설교 내용 중 어려웠던 구문을 질문하면 Al이 대답해 주고, 나중에 정리해서 이메일로 보내주는 방식이다. 지금은 교회 장소도 달라졌을 수 있고 방식도 달라졌을 수 있겠다만...

이게 단초가 되서, 내 인생을 반추해 보게 되었다.

태어남 ~ 초등학교 시절: 마냥 애였지 뭐.. 부모닝의 사랑을 유달리 많이 받았다. 많지 않은 인생을 살았지만, 어느 목사님 설교처럼 리더쉽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선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. 사랑을 듬뿍 받은 아이들이 나중에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.
중학교 ~ 고등학교 시절: 뭐,, 즐거운 일도 있었지만서도,, 대학입시 준비쯤이 될거 같다. ㅠㅜ
20대 초반: 한양대 화학공학과 재학/ROTC 소위 임관 전 훈련 ^__^, 캠퍼스에서 선번(키가 크면 자동 선번됨)이라는 이유만으로 가시경례 많이 때렸다. ^^;;
20대 후반: 22사단 포병 장교, 삼성SDS 근무(거제도), 부산 여인네 만나 2년여 열애
30대 초반: 결혼, 미국 유학(시카고 IIT), 여러 직업 섭렵, 시카고 등대교회에서 신앙 생활(작은 개척 교회라 가족적인 분위기, 아직도 이 교회공동체가 그립다. 곧 가마.. 시카고야.. 기둘려라.. 남전도회 회장도 하고 구역장도 하고.. 목사님께서 많이 시켜 주셨드랬지..ㅋㅋ), 그나저나 이 시절은 무척 빨리 지나갔음... 나의 30대 초반을 돌려주우 라고 외치고 싶을 정도로... 하지만 이 시절이 내 생애 가장 소중한거 같음.. 이 시절에 Al 선생님도 만났구..
34살 겨울로 접어들 시기: 타향살이를 접고 한국으로 옴. 마지막 직업이 자수회사에서 좋게 말하면 general manager, 솔직하게 말하면 flea market에서 옷 파는 매니저..  아,, 아니구나..  자수 회사는 마지막에서 두번째 직업이었고... 마지막 직업은 밀워키, 위스콘신에 있었던 실내 amusement park에서 일했었지.. 취업비자와 종교비자(아내가 교회반주 베테랑)를 시도해봤지만, 둘다 하나님 뜻으로 안 되고,, 갑상선 항진이 있었음.. 살이 20킬로 갑자기 빠졌지.. 뭐 다이어트한 셈.. 현재는 완쾌 수준.. 하지만 갑상선의 경우 재발 위험이 좀 있어서 아직 보호 차원으로 소량의 약을 먹고 있긴 하지만..
35살 초반: 알바함,,, 이건 "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"처럼.. 공개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므로 여기까지.. 뭐 그리 좋은 직업은 아니었다고 생각하면 맞음..
35살 중반 ~ 36살 끝: 이비즈온(추후 넥스트리로 사명 변경)이란 회사를 다니면서 S사 SI 프로젝트 수행
37살: 플젝 마무리하고 DDD Jedi로 DDD 책 번역 예정(with 안영회, and Jedi 멤버들)

어제 구글톡으로 영회님과 얘기했던 걸로 마무리
민재: DDD를 잘 번역해서 대학교 교재로 사용하게 되었음 좋겠어요. 그럴려면 박재호님(조엘 온 소프트웨어 번역)보다 더 잘 번역해야겠죠..
영회: ㅎㅎ.. 재호님과는 경쟁할 생각 없습니다요..
민재: 음.. 뭐 그리 대단할라구.. ^^
영회: 내공을 모르시는군요.. 책 3권쯤 번역한 후에 다시 한번 도전해 보시죠.. ^^;

내 기억을 더듬은거라 100% 정확하지는 않지만.. 이런식의 대화를 나눴었다.
영회님.. 나의 상대는 박재호님이 아니라 피터 드러커에요..
드러커는 3년마다 한 분야의 구루가 된 인물이다. 닮아 가고 싶은 존경스런 생애를 살았다고 생각한다.
나에게 있는게 한가지 있다.

more..


음,, 정리가 좀 되는군.. 시간이 되면,, 미국 생활을 어딘가 있을 사진과 함께 시리즈로다가.. ^___^
to be continued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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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김민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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